이병태 자진 사퇴 (속보)






'5·18 성역' 발언으로 논란 빚은 이병태 부위원장, 자진 사퇴
배재고등학교 야구부의 응원가 논란을 옹호하며 "5·18이 성역이 됐다"는 발언으로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던 이병태 대통령 직속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이 결국 사퇴했습니다. 6일 청와대는 이 부위원장의 사퇴 의사를 수용했음을 공식 발표하며, 이번 사태를 통해 공직자의 언행과 역사 인식에 대한 엄중한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






사퇴의 전말과 청와대의 대응
이번 사퇴는 논란이 발생한 지 불과 나흘 만에 이루어진 전격적인 결정이었습니다. 앞서 청와대는 이 부위원장의 SNS 발언이 정부의 통합 기조에 반할 뿐만 아니라, 부적절한 처신이라고 판단하여 즉각 '엄중 경고' 조치를 내린 바 있습니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은 인터뷰를 통해 "총리급 고위직 인사인 만큼, 개인의 표현의 자유와 공인의 표현의 자유는 엄연히 다르다"며, "본인이 스스로 거취를 정리하는 것이 맞다는 판단하에 사퇴를 권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비록 해촉 사유가 명확하지는 않으나, 정부의 국정 운영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한 정치적 결단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 구분 | 주요 내용 |
| 논란의 시작 | 배재고 야구부 '스타벅스' 응원 구호 옹호 발언 (7월 2일) |
| 청와대 조치 | 7월 4일 '엄중 경고' 및 향후 재발 방지 강력 요청 |
| 사퇴 시점 | 7월 6일 자진 사퇴 및 청와대 수용 |
| 사퇴 사유 | 정부 국정 기조 부적합, 정치적 갈등 증폭에 따른 사퇴 권고 수용 |






논란의 핵심: 배재고 야구부 응원가와 '성역' 발언
이번 논란은 지난 6월 29일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배재고 학생들이 광주일고를 상대로 '스타벅스 가야지' 등 5·18을 비하하는 취지의 구호를 외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이병태 부위원장은 자신의 SNS에 "5·18이 성역이 됐다", "마치 김일성 사진이 젖는 것을 보고 울부짖는 북한의 모습"이라는 글을 올려 큰 비판을 받았습니다.
그는 이후에도 "서울 한복판에서 김일성 만세를 외쳐도 허용돼야 한다"는 등 표현의 자유를 강조하며 물러서지 않았으나, 이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역사에 대한 모독이자 공직자로서 자격 미달"이라는 거센 비판을 받았습니다. 🗣️









배재고의 사과 방문과 화해의 시작
한편, 논란의 중심에 섰던 배재고 야구부 학생과 교직원들은 6일 오후 광주제일고를 찾아 공식 사과했습니다. 양교 선수들은 강당에서 서로의 잘못을 인정하고 화해의 손을 맞잡았으며, 이후 5·18민주묘지를 함께 참배하며 민주주의의 가치를 되새겼습니다. 이러한 양교의 화해 행보는 이병태 부위원장의 발언으로 더욱 악화했던 지역 갈등과 역사적 논란을 치유하는 첫걸음이 되었습니다. 🕊️






이병태 전 부위원장은 누구인가?
이병태 전 부위원장은 학계와 실무를 두루 거친 경영학 전문가입니다. 2026년 3월, 이재명 대통령의 통합·실용 인사 기조에 따라 '파격 인선'이라는 평가와 함께 규제합리화위 부위원장으로 발탁되었습니다.
- 출생: 1960년 충북 충주 출생
- 학력: 청주고, 서울대 산업공학과, 미국 텍사스대 오스틴 경영학 박사
- 주요 경력:
- KAIST 경영대학 학장 및 테크노경영연구소 소장
- KAIST 명예교수
- 국민의힘 대선 경선 당시 홍준표 캠프 경제 정책 담당
- 대통령 직속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 (2026.03 ~ 2026.07)
그는 자유시장경제주의자로 명성을 쌓아왔으나, 이번 사건을 통해 공직자로서의 역사 인식과 언어 사용에 있어서 큰 비판을 받으며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불명예 퇴진하게 되었습니다. 🎓
이번 이병태 부위원장의 사퇴 사건을 지켜보며, 공직자의 '표현의 자유'와 '역사 인식' 중 무엇이 더 우선시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이번 사태가 우리 사회가 역사적 비극을 다루는 방식에 어떤 변화를 줄 것이라고 보십니까?